2017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24일 옥수동루터교회서 개최

[ 교계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1월 11일(수) 17:2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천주교회가 2014년 공동창립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가 18~25일을 '2017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으로 지킨다. 한국신앙직제는 '2017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기도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옥수동루터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신앙직제는 10일 '2017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교 간 화합과 그리스도인들의 실천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신앙직제는 담화문을 통해 "교회 일치는 복음에 따른 삶의 다양성을 부인하지 않고 각자에게 주어진 성령의 선물을 서로 인정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화해의 다양성을 지향한다"며,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과 각 교단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하나님의 화해의 사절로서 자신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 꿈을 실현할 수 없는 청년 실업자들, 가난으로 내몰린 노인들, 불안함 속에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해방을 고대하는 북녘의 동포 등과 함께하고 이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화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