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이뤄낸 49명의 청소년에게 박수를

[ 교단 ] 제5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오는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1월 09일(월) 18:06

자기 주도성과 도전정신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뤄낸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시상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금장, 은장, 동장 등 3가지 포상 단계가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에서 동장 참가자는 6개월(24회), 은장 참가자는 12개월(48회), 금장 참가자는 18개월 동안 72회의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금장을 받으려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합숙훈련을 수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 중앙운영기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성희)는 2008년 종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MOU를 맺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딘버러포상제)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7년 현재 90개 교회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 규모가 커져 지난 2013년부터는 별도의 포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은장 12명, 동장 37명 등 총 49명에게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인천노회 예본교회(조환국 목사 시무)와 용천노회 예향교회(백성훈 목사 시무)가 새로 참가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주무를 관장하고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 실무자는 "국제청소년포상제는 자유학기제에 따른 대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입시에 치우쳐 다양한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교회학교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청소년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는 이 활동에 교단 산하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현재 14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800만 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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