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60주년

[ 교계 ] '북한 땅에도 복음을 전할 그 날 기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2월 26일(월) 10:27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사장:한기붕)이 창사 6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극동방송은 지난 19일 서울 63빌딩에서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축하 만찬을 가졌다. 청취자 60명, 탈북민 60명, 장애인 60명 등 전국 900여 명의 청취자와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극동방송의 과거와 미래를 다룬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권병렬 재단 이사의 감사 기도,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인사를 통해 "극동방송의 지난 60년은 '오직 복음'을 슬로건으로 방송을 통한 복음전도의 외길을 걸어온 세월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 세월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극동방송은 방송을 통한 복음전도의 외길을 갈 것이다. 복음만이 남북통일과 사회통합, 양극화 등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에게 소망을 주는 해답임을 확신한다. 특별히 올해 60주년을 맞은 극동방송의 표어, '복음 60년, 또 복음 60년'처럼 남과 북이 하나 된 한반도에서 극동방송이 북한 땅에서도 복음을 전할 그 날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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