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 '청년 사랑' 1개 교회, 2만 원 캠페인 동참 호소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2월 16일(금) 17:07

총회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이수민)가 실제 청년사역의 어려움을 담은 '청년호소문'을 발표하고, 청년 사역을 위한 후원과 기도를 전국교회에 다시 한번 요청했다.

장청 측은 "최근 청년 교세 파악으로 인해 청년이탈현상과 청년빈곤현상에 경각심을 알리고자 제101회 교단 총회 때 2016년 청년보고서를 배포하고, 교단 산하 전 교회에 청년 호소문을 발송해 청년세대의 위태로움을 교회와 함께 해결하고자 하였지만, 총회와 교회, 총대와 목회자들의 관심은 미비했다"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면서 좌절하고 있을 때, 여전도회 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힘을 주셔서 다시 한번 전국교회에 호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장청은 "올해에는 청년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행하였고, 노력했지만 그에 따른 관심은 미비할 뿐이다"며 "청년 선교 활성화를 위한 기도와 '1개 교회 2만 원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실무자에 따르면 장청은 현재 총무 월급도 지급하지 못하고, 운영비 또한 700만 원 가량 적자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회 보조금 3000여 만 원과 모금비 2000여 만 원의 수익을 포함해 6500여 만원의 예산(2016년)으로는 청년사역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장청 측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청년세대는 불같다. 갑자기 활활 타오르기도하고 갑자기 식어버리기도 한다. 어쩌면 저희 청년세대가 열정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청년 사랑', 1개 교회, 2만 원 캠페인 참여는 후원계좌 008601-04-070026(국민은행)로.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