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제27회 목회자와의 협의회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12월 07일(수) 10:27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선교사업을 소개하며 동역의식을 나누는 목적으로 '목회자와의 협의회'를 5일 여전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27회를 맞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여전도회 사명'을 주제로 강의와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대상은 전국 노회장과 평신도지도위원장, 평신도지도위원회 실행위원, 여전도회 실행위원 및 69연합회장, 기획행정지원부 위원 등으로 했다.

여전도회 정기행사인 '목회자와의 협의회'는 각 노회와 전국연합회가 21세기 복음선교를 위해 동역자 의식을 강화하며, 교단적 차원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협력하여 교회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열리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69연합회의 130만 회원이 선교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고 있다.

박인자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여전도회는 총회의 유일한 여성기관으로 21세기 복음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목회자를 도와 여성자원을 활용하므로 교회여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는 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 권영삼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여전도회 사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 목사는 "목회자는 목회와 선교가 자신의 고유한 일이라는 특권의식을 버려야 하며, 평신도는 교회에서 주체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하나님나라의 사역에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번째 발제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여전도회의 역사를 비롯해 선교, 봉사, 교육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교회 각 분야에 훈련된 여성인력 활용, 여장로 선출 및 여목사 청빙, 총대 20명 이상인 노회는 여성총대 1인 이상 선출, 2017년 1월 15일 여전도회주일 지키기 등을 요청했다.

한편 강의 후에는 신성애 기획행정지원부장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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