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신화가 현실이 되는 땅, 인도

[ 포토갤러리 ]

임한중 목사
2016년 11월 29일(화) 14:23
   

인도문화에서 여성해방운동의 상징인 깔리여신.

뱅갈 지역의 토착여신 깔리는 빠르바띠와 함께 쉬바의 아내였던 두르가의 화신으로 여겨지면서 쉬바신의 아내가 되었다.

검은 피부에 피묻은 얼굴, 길게 입밖으로 튀어나온 혀, 해골 목걸이, 칼과 방패, 원수의 머리, 올가미를 든 네팔.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한 이 여신은 독립적이고 도전적이며 파괴적인 속성으로 남편인 쉬바신을 보호한다.

인도전역에서 이 여신을 숭배하는 축제가 열리는데, 뱅갈로르의 한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 행렬을 담았다.

이날 여인들은 붉은 사리를 입고 마을단위로 여신에게 바칠 예물을 머리에 이고 사원까지 춤추며 행진한다.

 

Fuji S5pro, 80mm, ISO 200, f5.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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