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 '한국YMCA 비상시국선언문' 발표

[ 교계 ]  "과도국민내각 구성 위한 시민행동 나설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1월 15일(화) 11:55

한국YMCA(이사장:황진)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도국민내각 수립을 촉구했다. 

한국YMCA는 지난 9일 시국토론회를 개최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과도내각구성 및 이를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또 현재의 비상시국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체제를 위해 전국 70여 YMCA 10만 회원과 함께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또 한국YMCA는 이날 '한국YMCA 비상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YMCA는 일제 식민지시대와 독재정권 시절 등 역사적 위기마다 민족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들불처럼 타올랐다. 전국 70개 지역YMCA로 구성된 한국YMCA는 현 시국의 엄중함과 절박함을 인식하고 현 시대와 국민이 명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적인 퇴진, 새로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이를 위한 과도국민내각 구성을 위한 시민행동에 10만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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