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이모티콘으로 친근감 UP

[ 문화 ] 복음의전함, 이모티콘 '러블리 마이 갓'을 출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1월 15일(화) 10:34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이 최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이모티콘 '러블리 마이 갓'을 출시해 젊은 기독교인들 사이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예수님의 모습을 담은 이 이모티콘은 출시 10일만에 5천여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사랑', '격려', '인사' 등의 메시지를 예수님과 양으로 디자인된 이모티콘을 통해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종교관련 이모티콘을 접수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두차례나 이모티콘의 출시가 거부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거듭되는 설득을 통해 런칭될 수 있었다고 복음의전함측은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기도할께요', '찬양해요', '할렐루야' 같이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한 이모티콘이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
 
카카오톡에서는 종교 관련된 이모티콘은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이 이모티콘이 기독교계 혹은 전체 종교계에서 마지막 이모티콘이 될 가능성이 크다.
 
'러블리 마이 갓' 이모티콘은 '복음'으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고, 수익금 전액은 복음 광고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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