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영ㆍ오효강 선교사에 선교상 시상

[ 선교 ] 제6회 더라이트미션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1월 15일(화) 10:19
   

더라이트미션(이사장:이광순)은 지난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6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영호 박사의 연구도서 '하워드 마펫의 선교와 사상'과 '하워드 마펫이 쓴 동산기독병원의 초기 역사와 선교보고' 헌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선교상에는 최찬영 선교사(태국)와 오효강 선교사(몽골)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원로 선교사인 최찬영 선교사는 1955년 총회 파송으로 태국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이래 방콕기독교병원 원목, 방콕 제2태국인교회 담임했으며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태국과 라오스의 성서공회 총무로 취임하기도 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서공회 총무 사역을 펼쳤으며, 중국 애덕기금회와 협력해 남경에 성경인쇄공장을 설립했으며 1992년 정년퇴직 후 미국 풀러선교대학원,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사역해왔다.
 
오효강 선교사는 1996년 목사안수를 받자마자 총회 파송으로 몽골 선교사역을 시작했으며, 울란바타르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연합신학교 성경과목 강사, 올리아스데교회 및 에덴교회 개척을 하는 등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더라이트미션은 김영호 박사(영남신대)와 김승곤 목사에게 라이트미션장학금을 전달하고, 김소래, 정주혜 씨에게 MK장학금을 전달했다.
 
더 라이트미션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헌신과 충성을 다한 선교사들을 치하하는 뜻으로 선교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연구하는 이에게 선교연구비, 장학금, 선교사자녀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선교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선교방송을 하며 세계 선교 현장의 교회 지도자를 훈련하는 교육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사장 이광순 박사는 "저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마음으로 라이트미션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넘치게 축복해주셨다"며 "올해부터 선교현지 장학생 제도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교를 위한 후원을 늘려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종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나선환 장로의 기도, 성종합창단의 찬양, 손인웅 목사의 '농부 같은 전도자' 제하의 설교, 최찬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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