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 상생 위해 한마음

[ 교단 ] 제13회 농ㆍ도교회 연합 추수감사예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6년 11월 09일(수) 10:44
   
 

제13회 농ㆍ도교회 연합 추수감사예배 및 일일직거래장터가 지난 3일 충주 양성면 양성온천광장에서 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ㆍ도교회 200여 명의 성도가 함께 한 이날 예배는 총회농어촌선교부(부장:김덕수 총무:백명기)가 주최하고 총회농촌선교센터(이사장: 이상진 원장:박용철) 장신영농조합이 주관했다.

이날 예배는 김길수 목사(총회농어촌선교부 실행위원)의 인도로 김인도 장로(총회농어촌선교부 회계)의 기도, 김덕수 목사의 '절기를 지키는 자세' 제하의 말씀선포, 차주욱 장로(충주노회장) 김정운 목사(총회농촌선교센터 운영위원장)의 축사, 이상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함께한 농ㆍ도교회 성도들은 풍성한 오곡백과를 내려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했으며, 농ㆍ도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상생하기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등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배를 마친 후에는 먹거리를 나누며, 떡메치기 뻥튀기 제기차기 등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오랜만에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농ㆍ도교회가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구만리교회, 늘푸른교회, 대평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엄정교회, 은혜교회 및 충주노회의 여러교회가 참여한 일일직거래장터는 고구마 밤 현미 사과 커피 양봉꿀 된장 사과 오미자 등 신선한 우리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돼 큰 인기를 모았다.

해마다 진행되는 일일직거래장터는 올해도 농ㆍ도교회 교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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