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 종려나무와 같은 생애

[ 목양칼럼 ]

문태언 목사
2016년 11월 01일(화) 16:23

말씀에 있는 백향목, 종려나무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은 레바논에 백향목이 멸종이 되다시피 했지만 예루살렘 힌놈의 골짜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 뒤에가면 유대인의 제일 큰 회당이 있고 정문 옆에 큰 백향목이 있다. 백향목은 향기가 있고 곧게 자라서 기둥과 대들보 재료로 쓰였고, 이것으로 예루살렘 성전과 솔로몬의 궁을 지었다.

노령에 백향목과 같이 기둥이 되고 들보가 되어 상록수와 같이 변함없는 충절로 힘써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가득하다. 백향목을 보면 우산같이 밑가지가 크고 윗가지가 적어 매우 푸르고 무성한 상록수이면서 침엽수다.

백향목은 벌레가 뚫고 들어갔다가 그 안에서 죽기 때문에 벌레들이 파고 들어가지 못하며 백향목은 밀식 할수록 뿌리가 어우러지며 잘 사는 나무다. 프랑스의 스탕달은 "장수와 복을 원하거든 일하라!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고 했다. 성전에 심겨진 종려나무는 늙어도 결실하고 진액이 풍족하다고 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새로운 것을 말한다.

감은 초봄에 파랗게 열린 것도 좋지만 늦가을에 빨갛게 익은 것이 더 보기가 좋고 먹기도 좋듯이 사람은 잘만 늙으면 늙었을 때 더 고상하고 고결해진다. 목회하면서 젊다고 열정이 있고 나이들면 피폐해지는 모습이 아니라 말씀의 양식 속에 내 영이, 내 육이, 인생의 노고와 결단이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셔서 하나님께 향한 선교의 열정이 계속적으로 떠나지 않는다.

종려나무는 늙어도 결실한다. 종려나무 열매는 우리나라 호두같이 생긴 가래 크기만하고 큰 대추같이 생겼는데 그 맛이 달기는 꿀같다. 종려나무는 진액이 풍족하고 잎이 푸른다. 진액은 혈액이요 정력이요 기름이요 땀이요 눈물이요 생명이다. 잎이 푸른것은 끝없는 생명력과 번영과 건강의 상징이다.

필자는 상담학을 전공하고 환경보호의 운동가와 농부로서 일을 겸하고 있다. 사역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장을 재직하면서 각 직장에서 기관에서, 또한 개인상담을 해주는 일을 함으로써 1:1전도가 되어 선교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때로는 위기의 가정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하기도 하였다.

목회과정 속에서 정신건강과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해 기도하던 중 기도실, 사택, 성전에 황토 숯 타일(필자특허)을 리모델링 해보니 공기의 통풍성이 뛰어나 창문을 닫아도 식물이 죽지 않고 오래사는 것을 보았다.

밤새 철야기도를 해도 목이 아프거나 몸이 무겁지 않고 시멘트 건물에서의 탁함과 머리아픔이 훨씬 덜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탈취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시험적성 검사로 확인되었고,  하나님 성전이 숨쉬는 공간이 되고 기도하는 우리는 황토에서 나오는 음이온의 효과로 피로가 덜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나날이 하나 하나를 더하는 선교와 전도로 발맞춤하도록 인도해 주시니 비전과 소망에 감사함이 넘친다.

또 하나의 선교전략을 위해서 유황온천에 가서 목욕을 하지 못해도 유황을 법제(정제)한 후 액체로(특허) 몇 리터만 욕조에 넣어 목욕하면 피부병 및 여러 가지로 효과가 좋아 지교회에 전도 전략에 효과가 만족스러우며 농사에 있어서 채소 등 여러 재배와 병충해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교제가 되니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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