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신부 자비에르의 선교

[ 포토갤러리 ] (17)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인도이야기

임한중 목사
2016년 11월 01일(화) 16:07
   

로마 가톨릭 인도선교의 첫 장을 연 포르투갈 출신 예수회 소속 신부 프란시스 자비에르. 그는 1542년에 포르투갈 식민지요, 항구도시였던 인도의 고아에 도착, 주로 진주조개잡이를 하는 천민들과 힌두교의 영향을 적게받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사역했다.

엉터리로 번역된 십계명이나 주기도문을 암송하면 세례를 주었고 힌두교와의 마찰을 피하는데에 주력했다. 몇 년 후 그는 인도를 떠나 말라카와 일본까지 진출해 선교했으며 1552년 중국으로 향하던 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의 시신은 고아로 옮겨져 봄 예수 대성당에 미이라로 처리되어 안치되었고, 지금도 수많은 순례객들이 이 성당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Fuji S5pro, 28mm(필름환산) ISO 320, F6.3, 1/400 (시신합성)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