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 이주민선교위원회 '캄보디아 선교' 바자회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10월 26일(수) 09:18

서울강북노회 이주민선교위원회(위원장:이정원)는 지난 10월 22일 이주민과 함께 하는 바자회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는 국내 거주 이주민들과 함께 '캄보디아 전국복음화를 위한 300개 마을교회 건립'을 위해 열렸다. 이주민선교위는 수익금으로 이주민들이 고국에 돌아가 선교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는 "현재 캄보디아에는 대한민국에 들어와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7만명 가량이다. 그 가운데 7천명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선발됐다"며 "우리는 이들 중 3백명의 기드온용사를 선발해 양육하고 자신들의 고향으로 역파송을 해 마을교회를 지어주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현재 10개의 교회가 개인 후원을 받아 지원했으며, 위원장인 저부터 1호로 기증을 했다"며 "마을교회를 건축하려면 교회당 120만원 정도가 필요하며, 이번 바자회는 녹양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행사에 부스를 제공받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민선교위원회와 함께 이주민선교를 하는 이주민월드센터는 이주민들을 양육해 고국으로 역파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 학생 3백명을 선발해 그들이 펼치는 마을교회에서의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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