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과 함께 예배로 수시 면접 시작

[ 교단 ] 영남신대 2년째 특별한 입학생 면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0월 18일(화) 14:38
   

영남신학대학교(이사장:김수읍, 총장:오규훈)는 지난 12일 수시입학 전형 면접을 실시했다.
 
영남신대는 단순히 학생 선발만을 위한 면접이 아니라 영남신대 학생 및 교수 모두가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이를 체험시키기 위해 특별한 면접을 실시해 지원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남신대는 타 학교들이 면접일을 토요일로 잡는 것과 달리 지원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수요일로 잡고, 응시자들과 예배로 면접 일정을 시작했다. 영남신대는 예배 전 학생동아리의 공연, 환영메시지, 학교 역사 동영상 시청을 했다. 이날 오규훈 총장은 응시생들에게 삶에 있어서 새로운 여행을 하려는 진취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모든 응시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식사하고 각 교수님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면접 시간에 영남신대 구성원들의 환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아울러 영남신대는 당일 응시생들과 함께 온 학부모들에게 학교 소개는 물론 오규훈 총장 부임 이후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영남신대측은 "2년째 계속되어 오고 있는 이러한 면접이 응시생들에게는 선지동산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내년 3월에 만날 학내 구성원들을 미리 알 수 있는 새로운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고 특별한 면접에 대해 긍정적인 자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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