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합 기회...이미지 제고 될 것"

[ 문화 ] 영화 '루터', 총괄 책임자 이세홍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0월 18일(화) 13:35
   
 

"다른 영화 관람은 조금 미루시더라도 영화 '루터'는 2017년 새해에 꼭 보셔야 합니다. 500년만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이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루터'는 반드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개혁을 향한 새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영화 '루터'의 총괄 책임을 맡은 이세홍 목사는 영화 '루터'가 한국사회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홍보하는 가장 용이하고 강력한 수단이라는 것과 영화의 흥행이 한국교회의 대사회 이미지 제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가진 네트워크는 강력한 힘을 가진 무한 에너지입니다. 그 어떤 세상 조직도 갖추지 못한 강한 군대와 같은 헌신과 열정을 가진 곳이 교회입니다. 한 가지 부족함이 있었다면 하나님이 주신 이 귀한 섬김을 삼겹줄로 묶지 못한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2016년, 한국교회 연합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와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고자하는 강력한 영적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루터'를 위해서는 세 연합체가 전략적인 협조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연합과 협력을 위한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 그리고 선교단체와 긍정적인 답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목사는 "올해 각 교단의 총회는 하나님의 섭리와 전략이 풀어지는 축복된 총회로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함께 하는 회기"라며 "감사한 것은 대부분의 총회장이 서울권(통합, 합동, 기감, 기성, 기침, 기장, 합신 등)에서 사역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현재 영화 '루터'가 성공적으로 개봉될 수 있도록 17개도 광역시 기독교연합회가 연합의 새 모델이 되고자 기도하며 함께 협력을 해주고 있고 계속해서 연합에 대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내년 2017년은 특별한 해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500년만에 맞이하는 개신교의 역사입니다. 각 교단이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집회, 세미나, 포럼, 음악회,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행사들을 교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들이 준비하는 대부분의 행사가 단편적인 사역들입니다. 교단의 모든 교회가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특별한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도구가 영화 '루터'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500년 전 종교개혁의 태동과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 답이 바로 영화 '루터'입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알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와 선교단체, 개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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