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권사세미나(남부)

[ 여전도회 ] "여성 변화의 원동력, 하나님에 대한 신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10월 18일(화) 10:14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담대한 마음을 가지면 세상의 잘못된 인식과 법칙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40회 권사세미나가 지난 11일 남부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재경지역(18일)과 중부지역(25~26일) 모임에 앞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동, 남원, 순천, 순천남, 진주, 진주남, 부산동, 부산남의 8연합회 회원 3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에서 '사과를 들어올리다' 제하의 말씀을 전한 권대현 목사(광주제일교회 시무)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가 우리의 삶과 능력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세상의 고정관념과 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말씀을 신뢰하며 행동할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첫날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노영상 목사와 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각각 '복음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과 '여전도회 활성화와 교회 부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둘째날에는 특강 내용을 주제로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40주년을 맞은 올해 세미나는 여장로 증가 등 여성 리더들의 위상 변화를 반영, 기존 명칭인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를 '권사세미나'로 변경하고, 지난해 처음 진행된 그룹 토의도 더욱 활성화해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개회예배에서 전국연합회 박인자 회장(신양교회)은 지난달 열린 교단 제101회 총회와 이번 제40회 권사세미나의 의미를 소개하며, "열심히 교육받고 훈련받아 훌륭한 목회 동역자로 인정받는 선교여성들이 되자"고 요청했다. 

한편, 권사세미나 후반에는 더욱 공격적이고 교묘해진 이단의 포교 전력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공유하는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의 강연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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