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목사 세계감리교협의회(WMC) 회장 취임

[ 교계 ] 전세계 8천5백만 회원 수장, 향후 5년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10월 17일(월) 16:58
   

박종천 목사(전 감신대 총장)가 지난 9월 3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감리교대회 및 총회대의원회에서 제21차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ouncil, 이하 WMC)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박종천 목사의 이번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 취임은 협의회 역사상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다. 박 목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세계감리교회 8천 5백만 회원의 수장을 맡게 됐다.
 
세계감리교협의회는 세계 감리교회의 협의체로서 국제적 단위에서 감리교회 간의 협력과 협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32개국, 80개 회원교회, 약 8천 5백만 성도로 구성되어 있다.
 
박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3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9월 세계감리교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올해 9월 3일 제21차 세계감리교협의회에서 공식 취임했으며, 지난 9월 25일 베다니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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