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한국교회연구원 교세 통계 조사 프로젝트 가동

[ 교단 ] 1년 내 총회 인적ㆍ물적 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10월 12일(수) 17:19

"교단의 종합적인 중장기 전략 제시"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채영남, 원장:노영상)이 교세 통계 조사를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조사는 교단 내 교세 통계 자료의 정확한 파악(현실화)과 인적ㆍ물적 자원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교단의 종합적인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취지이다. 

연구원은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사무실에서 '임원이사,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장 채영남 목사(직전총회장, 본향교회)와 운영위원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등 이사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교단의 교세 파악을 위한 총회 자원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원 측은 "총회 통계 자료의 부정확성과 통계 기준의 모호함을 해소하고, 정확한 기초 통계 자료를 근거로 향후 교단의 교세 추정 및 교단의 종합적인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겠다"며, "프로젝트 기간은 1년을 목표로 전문 리서치팀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개신교 전통의 교회법과 총회 교회법에 대한 연구를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총회 헌법의 개선점들에 대한 연구 △개신교 전통의 교회법에 비추어 본 총회 헌법에 대한 연구 △총회 헌법 개정의 역사 △총회 교회정치 체제 및 교회법에 대한 연구 등 12가지 연구주제에 대한 논문기획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논문 1편당 100만 원(착수 50만 원, 종료 5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오는 11월에 3개지역에서 신년목회계획 세미나를 개최하고, 2017년 1월 10일부터 14주간 목회매뉴얼 활용을 위한 공개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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