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10월 12일(수) 17:14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지철) 창립 12주년을 감사하는 예배와 제6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군복음화를 위한 군선교 정책 연구와 인력 및 재정을 후원하고자 조직된 군선교후원회는 이날 창립기념 예배를 통해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하나님의 군대' 제하로 설교하고 군종목사단과 군선교 교역자들을 격려했으며,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문장옥 총무가 총회의 군선교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사업 및 경과 보고를 통해 총회 군선교사역자 현황에 대한 정보가 알려졌다.

현재 총회 군종목사는 63명, 군종사관후보생은 38명, 군선교교역자는 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선교 후원교회 현황은 2014년에 72개 교회, 2015년에 95개 교회, 올해는 120개 교회로 매년 조금씩 늘고 있다고 보고됐다. 다만 신규후원 약정교회 외에 중단하는 교회들도 생겨나 이 부분에 대한 계속적인 후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시무)와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순태) 여성분과위원회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건축헌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