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손학중 장로 인터뷰

[ 피플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6년 09월 27일(화) 09:37
   
 

"교회, 다시 회복되고 부흥 기회로 희망 주는 총회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총회를 만드는 일에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로 섬기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된 최기학 목사(상현교회ㆍ사진)는 "위기 앞에 서 있는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회복되고 부흥하는 기회를 만드는 일에 책임과 사명감을 느껴왔다"면서 "희망을 주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총회장으로서의 감당해야할 과제에 대해 최기학 부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현 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다시 개혁하는 교회와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장로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위한 제도보완과 실천적 의식개혁을 통한 교단과 한국교회의 영적 도덕적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교회를 살릴 희망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전한 최 부총회장은 "전세대의 부흥을 일으키는 교회,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회, 세계선교를 이끌어가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뒤, "성령님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용해 총회의 내적 역량을 극대화하므로 총회를 위한 총회가 아닌, 교회를 위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총회 총대들과 전국교회에 온전히 부응하는 충성스런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정의 구현, 총회 발전 위해 겸손으로 섬기겠다"

"사회와 총회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총회 발전과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는 일에 미력하나마 저의 남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에서 장로부총회장에 선출된 손학중 장로(영서교회ㆍ사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자교단에 소속된 성도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장로로 봉사하며 오늘에 이른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교회성장이 멈추고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좋지 않는 시기에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제101회기 총회 발전을 위해 겸손과 성실로 잘 섬기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받들어 부총회장의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밝힌 손학중 부총회장은 "연금재단 문제를 비롯해 각종 소송 문제와 다음 세대인 교회학교 문제 등 총회의 여러가지 과제들이 많다"면서 "제101회기 총회장과 협력해 총회가 지향하는 방침에 따라 총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총회가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지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한 손 부총회장은 "총회장님을 잘 받들고 임원들과 힘을 합해 장로의 위상을 높이고 이단과 이슬람 침투에 총회와 교회를 지켜내며 한국교회가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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