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병동 증축 공사 착공

[ 교계 ] 4인 전용 병실, 환자 안전, 의료문화 구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9월 23일(금) 17:23

광주기독병원(병원장:박병란)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실 확보를 위해 병동 증축 착공식을 지난 9월 22일 가졌다. 

광주기독병원의 서관병동 증축 공사는 증축면적 4314.16㎡ (1305평) 규모로 병동 3개 층을 증축하고, 개정된 의료법에 적합한 4인 입원 전용 병실 132병상을 포함해 총 144병상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 감사예배는 김창모 목사의 인도로 나정대 목사(광주기독병원 재단이사장ㆍ신창교회)가 '은혜의 집' 제하의 설교하고, 박병란 병원장의 인사말, 백주석 목사(포도원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공사현장으로 이동해 남택률 목사(광주유일교회)의 기도로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은 착공식에서 "111년간 한 지역에서 선한 이웃의 사명을 감당해 왔던 광주기독병원의 서관 병동 증축 공사가 완공되면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병원 건물 건축 계획이 모두 완성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광주기독병원 병동 증축 공사는 오는 2017년 6월 30일 완공될 예정이다. 설계는 주식회사 플러스엄이건축, 시공은 삼양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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