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국내선교부 추석 맞아 '외국인 유학생' 위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9월 21일(수) 10:42

서울노회 국내선교부(부장:이철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타향살이에 지친 한국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18일 주일 자양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초청됐다. 서울노회 국내선교부는 한국 문화가 낯선 유학생들에게 이날 예배와 공연 등을 통해 축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부장 이철규 목사(자양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됨의 권세'를 주제로 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됨이라는 위대한 특권을 누리면서 이를 통해 가정과 고향에 복음이 더욱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공연과 식사 교제, 선물 증정 등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국내선교부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의미로 선교무용단을 초청해 부채춤과 가야금 연주 등 전통공연을 진행했으며, 이에 화합하는 의미로 나이지리아와 가나 출신 학생들이 즉석공연을 펼쳤다.

서울노회 국내선교부는 정기적으로 다문화가정 초청 잔치, 선교동력을 찾기 위한 전도대회, 전도목사 위로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선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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