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남노회 연합회】대구동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금윤숙) 제5회 여장로ㆍ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가 지난 8월 25일 효목제일교회(김승준 목사 시무)에서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레10:3)"를 주제로 개최됐다. 

여성 목회 시대에 발맞춰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목회 동역자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여성 장로 선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연합회 임원 및 실행위원들을 비롯해 지교회 여장로， 권사， 장로부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윤숙 회장(효목제일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안은순 총무(효촌교회)의 기도， 주광숙 서기(한늘담은교회)의 성경봉독， 하늘담은소리 중창단의 찬양， 김승준 목사의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은 자가 되라(엡 4:25~5:2)'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은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가 △교회 여성은 회복과 희망의 주체인가 △왜 21세기를 여성의 시대라고 말하는가 △여성성과 모성성은 나의 신앙과 영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등을 주제로 특강하고，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금윤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해지는 선교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여전도회원이 되자"고 요청했으며， 세미나는 김성숙 부회장(칠성교회) 인도의 폐회예배로 마쳐졌다.

한편， 대구동남노회 여전도회는 오는 10월 27일 해군소망교회(최태양 목사 시무)를 방문해 교회 발전기금과 군종목사 활동비를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