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루마을 사람들 3

[ 포토갤러리 ] 임한중 목사의 사진으로 인도이야기 14

임한중 목사
2016년 08월 30일(화) 16:32
   
 

산간 마을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던 오후, 맨발의 여인들은 머리에 나무짐을 이고 마을어귀로 들어섰다. 집에 도착한 여인들은 쉴틈도 없이 비를 맞으며 끌과 망치로 나무를 쪼개 뗄감을 만든다.

남편은 어디갔느냐고 묻자 여인은 반쯤 열린 방문 안쪽을 가리켰다. 그녀의 남편은 방안에서 비스듬히 누워 TV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뽀루마을 여인들의 고된 하루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Fuji S2pro, 27mm, ISO 800, F4.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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