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교단 선교, 회고와 전망의 시간

[ 교단 ] <100회기 총회 사업부서 결산> 세계선교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8월 29일(월) 16:28

세계선교부(부장:심창근, 총무:이정권)는 제100회기 동안 최근 몇년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지 선교회와 지역노회가 선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새로운 선교전략인 '선교 생명망짜기'를 위한 단계적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했다. 또한, 총회 100회기를 맞아 '제100회 총회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7월 10~12일 명성교회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리고, 연이어 12~15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PCK 세계선교사대회가 열려 지난 100년간의 교단 선교를 회고하고 감사하며, 새로운 100년을 전망해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는 한 회기를 보냈다.
 
현재 '선교생명망짜기(노회-현지선교회 네트워크)' 시행을 위한 노회와 현지선교회와의 자매결연은 60~70% 정도 확정된 상태다. 세계선교부는 향후 이러한 구조의 실례를 연구하고 조사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동안 세계선교부가 새롭게 시작한 사역 중 주목할만한 것은 힐링교육사역위원회의 조직이다. 힐링교육사역위원회는 최근 선교사들 중 특히 여성 사역자들 가운데 우울증이 발생하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돌보는 분과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조직되게 된 것이다. 힐링교육사역위원회는 세계선교부 산하 조직이지만 다소 독립적이면서 원활한 의견교환을 하는 MK사역위원회 같은 성격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증경총회장 방지일 목사의 선교신학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연구논문을 공모하고 발표회를 진행, 선교신학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으며, 총무 이정권 목사의 두번째 임기에 대한 인준도 있었다.
 
이외에도 세계선교부는 회기 동안 선교 정책 세미나, 현지 선교 회장단 전략회의, 전문인 선교사 영입교육, 비파송자의 총회 선교사로의 영입교육, MK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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