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 NGO칼럼 ]

마효정 단장
2016년 08월 23일(화) 11:41

세이브존 국제교육협력단(이하 국교협)은 유통전문 기업 세이브존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단이다.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소외된 지역의 다음세대를 글로벌 인재로 세워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국교협은 캄보디아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우수교원 양성을 기반으로 씨엠립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캄보디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다글인 프로젝트와 스웨덴 예술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을 치유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이브존은 2008년 창업과 동시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기업경영으로 부터 독립된 NGO를 설립하고 전직원 및 입점회사 직원들이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국내와 국제사업, 예술사업 등의 10대 사업 50개 프로젝트가 기업문화로 정착되었다.

KOWEA(Korea World Education Agency)란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2011부터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존 국제교육협력단은 씨엠립교육청 및 씨엠립교육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국교협은 2011년 씨엠립교대 캠퍼스에 교육협력센터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열 네번의 캄보디아 교육협력단의 파견과 166개 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이러한 교육협력을 위해 KOWE국제교육협력단은 씨엡립교대 세이브존 장학생과 교수들을 중심에 세웠다. 캄보디아 발전의 자양분은 교육에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기관 및 교육자들과 함께 정책의 방향을 세우고 함께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공감은 Sharing the Happiness, Let's go to the World란 구호로 만들어졌다. 이 구호는 두 나라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에서는 항상 외쳐진다.

씨엠립교대 재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매년 10명의 장학생과 5명의 패밀리 교수를 선발하여 우수교원의 롤모델로 세워가고 있다. 장학생들은 씨엠립협력센터에서 패밀리 교수와 함께 캄보디아의 미래를 세워가는 교사가 되기 위한 스터디 활동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특별수업을 받는다.

그리고 한국으로 초청돼 교육청과 교육대학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그 곳에서 한국의 교수 및 교대생들과 협력하며 배우는 교육 연수활동을 한다. 10월에도 씨엠립교육감을 비롯한 씨엠립 교대 교수및 장학생들의 한국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방문기간에 시엠립교대 총장은 경인교육대학교가 주관하는 글로벌 교육세미나에서 캄보디아 교육관련 발표를 하고 씨엠립교대 교수, 학생은 경인교대 교수, 학생과 함께 일대일 맞춤식 교육협력를 가진다.

이러한 캄보디아 프로젝트는 세이브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몽당연필 저금통 기금으로 진행된다. 몽당연필 모양의 저금통에 정성으로 모인 사랑의 동전은 서로 다른 문화와 국가의 벽을 넘어 행복을 나누는 기적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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