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노회 연합회】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 7월 19일 안동동부교회(강인철 목사 시무)에서 '하늘의 능력을 덧입는 여성(눅 11:1~13)'을 주제로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서정자 회장(안동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장영숙 직전회장(서부교회)의 기도， 안동동부교회 강인철 목사의 '헐몬의 이슬같이'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목사는 성도의 정신건강과 바른 인간관계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이 공동체 속에서 온전한 삶을 살 때 보다 높은 영적 성장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업보고에선 동부지회 송영희 섭외부장이 통일학교 세미나， 도원지회 장정순 홍보부장이 교육부 세미나， 서부지회 권영미 교육부장이 부장 세미나에 대해 보고했다.

특강 강사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옥수 교수가 초빙돼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하늘 문을 여는 기도'를 주제로 '하나님의 변함 없는， 포기하지 않는， 책임지는， 실패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헌신예배에서도 말씀을 전한 신 교수는 '결핍의 은혜'를 주제로 교만과 욕심을 견제하는 결핍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결혼 생활 역시 두 사람이 서로 손해를 감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이러한 결핍을 통해 하늘의 능력을 덧입는 여성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600여 명의 회원들은 박영신 음악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지회별 찬양발표회를 통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춘애 전회장(의성제일교회)의 폐회기도와 여전도회가 제창으로 수련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