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기금 위탁 운용사 선정 완료

[ 교단 ] 미래에셋대우,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신한BNPP자산운용사 등 4개사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8월 10일(수) 10:47

위탁운용사에 우선 2200억원 분산투자, 기존 투자금도 만기 도래시 이관키로

총회연금재단(이사장:전두호)이 기금 위탁운용사를 결정했다.

지난 5일 오후 연금재단 회의실에서 기금위탁운용 컨소시엄위원회와 연금재단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신한BNPP자산운용사를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컨소시엄위원회는 경영안정성과 운용규모 및 인력, 운용 성과, 리서치 체계, 위험관리 체계 등의 기준으로 위탁운용사들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했다고 과정을 밝혔다.

연금재단은 이날 결정된 4개사에 2,200억원 가량의 기금을 분산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순차적인 자금 이관을 통해 오는 9월 26일 개하는 제101회 총회 전까지 위탁운용을 마무리하고 이를 총회 석상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현재 투자 되어 있는 기금도 만기가 도래하는 대로 위탁운용사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대체투자와 기타투자 자산 등을 위탁운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위탁운용사 선정에 앞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연금재단의 총자산이 3,722억 8583여 만 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해 연말 대비 124억여원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6월 30일을 기준으로 가입자는 1만 3694명이며, 올해 1월부터 납입을 재개한 가입자는 24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퇴한 813명의 목회자에게는 매월 12억 4419여 만원의 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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