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후원 사업

[ 작은자 복지선교 40년 ] 꿈 이루는 작은자들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6년 08월 09일(화) 16:12

작은자복지선교회는 2001년 4월 21일부터 '이마트 영수증 마일리지'에 참여했다. 3개월 동안 모은 영수증의 0.5%가 작은자복지법인 후원금으로 입금되는 제도였다. 그러나 0.5%에 해당하는 금액이 1만 원 미만이면 더 이상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제한이 있었다. 마일리지함은 서울의 창동 이마트에만 설치돼 있었기에 이 제도를 통해 계속 후원금이 입금되려면 후원자들이 영수증을 모아서 작은자복지법인에 보내줘야 했다. 이 제도는 후원자들의 관심이 없으면 중단돼야 했기 때문에 후원자들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한 운동이었다. 이마트의 시스템 변경과 함께 모금기관의 명칭이 작은자복지선교회에서 '결손가정 아동돕기'로 변경됐다. 이후 모금이 현저히 증가했으며, 현재도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작은사랑 달란트 후원자 찾기'라는 새로운 사업이 2002년부터 시작됐다. 이것은 달란트 모금함을 통해 재정적 후원은 물론 후원자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활용해 지역의 작은자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게하려는 것이었다. 특별히 소망교회에서는 익산에 거주하는 한 작은자에게 피아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원씩 3년 동안 지원하기도 했다. 의상디자이너을 꿈꾸고 있던 익산의 또 다른 작은자는 4년 동안 달란트 지원을 통해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고, 현재는 모자 디자인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산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작은자는 대학교 입시 전 뮤지컬 배우인 정민화 교수에게 레슨을 받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하나님은 항상 상황에 맞는 도움의 손길을 달란트 지원을 통해 보내주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용실, 식당, 문구점, 의류매장 등 여러 기관이나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도 개발됐다. 작은자 운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인증패를 증정하고, 이를 작은자들에게 알려 작은자들이 이용할 경우 일정액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다시 작은자 후원금으로 사용됐다. 또는 기관, 단체, 사업장이 작은사랑저금통을 놓아두고 모금을 진행하는 방법으로도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 후원은 2012년 새로운 모금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됐다. 이 후원은 매년 11월과 12월 중 지연합회 회원들이 작은자들을 위해 한 끼 금식을 하고난 후 헌금을 드리고, 이 예배 헌금은 작은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헌금의 50%는 지연합회에서 직접 지역의 작은자를 위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작은자복지재단으로 보내져 전국의 작은자들을 위해 사용됐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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