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중앙교회 중고등부 선교비전 수련회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8월 09일(화) 14:00

땅끝 지역 청소년들이 도시교회의 섬김과 후원을 통해 기독교 역사 및 문화 탐방 체험행사를 가졌다. 

땅끝노회 완도중앙교회(이하순 목사 시무)는 지난 7월 27~29일 학생 35명, 교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일대에서 중ㆍ고등부 선교비전 수련회를 진행했다.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시무)와 강남안디옥교회(심창근 목사 시무)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수련회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시작으로 연동교회 역사관 탐방 및 수요예배 참석, 강남안디옥교회 기도회 참석과 심창근 목사의 선교 강의, 이화여대 및 연세대 방문, 롯데월드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하순 목사는 "농어촌 청소년들이 한국교회 부흥과 대한민국 발전의 시발점인 선교사들의 역사의 흔적을 경험하고, 대학진학과 취업을 위해 도시로 이주했을 때 도시교회 정착에 따른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수련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선교모델을 만들어주신 강남안디옥교회와 연동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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