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성교회 연합여름성경학교

[ 교단 ] 23개 교회, 500여 명 참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8월 09일(화) 14:00

전북노회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 시무)가 여름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지역 교회를 위해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다음세대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화해미션을 수행하라'를 주제로 지난 7월 27~29일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교단과 노회를 초월한 23개 교회 어린이 450명과 교사 50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시온성교회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숙박과 샤워시설, 물놀이 시설 등을 마련했다. 또 성경학습, 어린이부흥회 등의 신앙 훈련과 복음매직, 함께하는 공동체, 파티문화 유아체육팀의 놀이, 개그맨 정종철 씨의 간증집회, 모둠별 친친타임, 영화관람, 미션탐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세형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꽃이 여름성경학교이지만, 농촌 지역은 어린이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자립대상교회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교회들은 자체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싶어도 개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관심이 더 커져 더 많은 섬김과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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