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뛰는 우리교회 청소년 사역!

[ <연중기획> 신앙의 대잇기, 지금부터 시작이다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7월 25일(월) 17:29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과 선교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캠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개 교회의 프로그램들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평북노회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는 'GLS-글로벌 리더쉽 스쿨'을 통해 다음세대의 희망인 청소년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GLS'는 Global Leadership School의 약자이다.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주 영어와 성경 공부를 통해 신앙관, 세계화를 위한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교육은 새 학기의 시점인 3월을 기점으로 △구약, 신약성경 개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사는 삶, 미래를 꿈꿔라 △현대문화와 교회 △바울서신서 개관 등의 주제를 매월 선정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교육 중에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기독교 유적지 및 기관 방문을 통해 기독교 역사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함해노회 복있는교회(정동천 목사 시무)는 청소년 사역을 '꿈꾸는 사역'으로 지칭하고 있다. 청소년 사역은 재미있고,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진정한 평안과 안식이 있다는 인식전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말씀이 살아있는 공동체(예배) △삶을 나누는 공동체(나눔) △자발적 참여하는 공동체(리더십)를 목표로 연 4차례(3월, 6월, 9월, 12월) 금요일과 토요일에 1박2일 '힐링데이-휴(休)'가 진행 중이다. 힐링데이는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교회 내에서 진행되는 힐링데이는 교회 옥상과 마당에서 캠핑 활동으로 진행된다. 입시와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쉼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별히 힐링데이 기간에는 교역자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공동체 훈련과 친교활동, 말씀묵상과 QT, 기도회 등의 신앙교육도 병행된다. 

서울노회 자양교회(이철규 목사 시무)는 청소년 제자훈련 '기쁨의 학교'를 운영 중이다. 기쁨의 학교는 유년부부터 중ㆍ고등부까지 연계되는 훈련이다. 매년 4월부터 12주간 부서별로 소그룹 모임을 갖고, 수련회가 끝난 8월에 6박 7일 일정의 국내전도여행으로 마무리 된다. 올해는 10명씩 3팀이 문경, 안동, 단양 지역에서 전도여행을 할 예정이다. 

이철규 목사는 "기쁨의 학교 제자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교회를 섬기고, 이 땅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얻는다"며, "청소년들이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와 복음을 전하고 제자 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북노회 신림중앙교회(김후식 목사 시무)는 '심장을 뛰게 하는 청소년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예배에 쏟아내고 있다. 특별히 청소년에게 '말씀은 나침반이다'는 방향을 설정해 청소년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회는 Q.T생활화를 통한 말씀 훈련, 말씀암송과 연계한 분기별 암송대회, 단기선교, 체육대회, 새친구초청잔치, 헌신예배, 농구한마당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평양노회 대전 임마누엘교회(송호석 목사 시무)는 2009년 창립된 교회로 3명의 교역자와 20명의 교사들이 중고등부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교회는 청소년부를 '참열매'로 지칭하며 매년 △모두(여름수련회) △#Outside △Inside △세대잇기(예배)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두 여름수련회에서는 매년 여름 1박2일 일정으로 기독교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 중이다. 또 아웃사이드에서는 영화관람을 비롯해 야구장견학, 연극 및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문화 및 스포츠 활동체험을 통한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서울동노회 휘경교회(송병학 목사 시무)는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를 도입하고, 비영리법인 포도나무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잠재력 개발 및 소통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남노회 과천교회(주현신 목사 시무)도 지역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교회는 '힐링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서울노회 약수교회(박원빈 목사 시무)는 청소년들의 학교 기도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교회와 학교를 연계한 신앙교육의 활성화 발판을 놓고 있다. 

또 청소년 선교단체 넥타선교회는 GM(Graft Mission) 새친구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개 교회와 학교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불씨운동는 '크자활동'을 통해 파워캠프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연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