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이 귀중해 … 맡겨진 양 헌신 다해 양육해 주길

[ 교단 ] 교회학교교사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채영남 목사
2016년 07월 06일(수) 11:21

제 100회기 총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화해의 사명을 실천하는 가운데 어느덧 총회교사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7월 둘째 주일(7월 10일) 총회가 정한 교회학교 교사 주일을 맞아 총회산하 모든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사랑으로 섬기시는 교사 여러분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노회, 개교회가 화해의 사도로서 더욱 더 담대하게 맡은 바 사역을 잘 감당하기 간절히 바라며, 전국 교단 산하의 교회와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째, 교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봉사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교회는 이번 교사주일에 지 교회에서 섬기시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특별한 격려와 기도와 표창의 순서들을 가져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한 영혼의 귀중함을 기억하고 맡은 양을 최선을 다해 말씀으로 양육합시다. 보이는 학생 수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한 영혼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위해 기도합시다. 또한 맡은 양을 양육할 때에 사람의 말이나 교사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주십시오.

셋째,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진실함을 삶으로 보여줍시다. 진정한 신앙 교육은 이론과 실천이 통합된 앎에 이르는 것입니다. 교사의 진실한 마음과 열정적인 삶의 모습으로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정수를 전달합시다.

넷째,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의 불을 붙입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전도하기 어려운 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다음세대를 위하여 복음의 심장을 가지고 학교 앞, 동네 놀이터 등 교회 주변에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합시다.

다섯째, 당회와 노회는 다음세대 부흥에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맙시다. 온 교인이 그리고 교회와 노회의 지도자들이 교회학교에 마음과 뜻과 힘을 모으고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교회학교가 다시 뜨겁게 일어설 수 있도록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고, 어른 세대가 희생해야 한다면 넉넉히 기쁨으로 감수하는 용기를 가집시다.

마지막으로 교사 여러분!
우리 교회의 오늘과 내일이 다음세대의 부흥에 달려 있으며 이는 바로 교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사 여러분의 수고의 땀방울과 사랑의 헌신으로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고 성숙되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농어촌 지역이나 개척교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섬기시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해외 한인교회 교사 여러분, 그리고 각 교회학교 연합회에서 수고하시는 교사 여러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교사 여러분! 참으로 존경하고, 아끼고 사랑합니다. 우리 교사들에게 전국 교회를 대신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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