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명령 완수를 위한 선교전략회의 열려

[ 선교 ] 콜투올 한국대회, 5일간 세계 선교 리더들 참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7월 05일(화) 11:36
   

150여 개국의 1400여 개 단체들을 대표하는 4만여 명의 리더들이 동참하는 선교전략회의인 '콜투올(Call2all) 2016 한국대회(대표대회장:박종순)'가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7월1일까지 개최됐다.
 
콜투올 운동은 CCC창립자 빌 브라이트 박사가 제시한 '전세계 5백만 교회개척을 통해 10억 명을 전도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2007년 마크 앤더슨 목사가 시작한 운동. 콜투올 대회는 2008년 1월 미국 올란도에서 제1회 대회가 시작된 이후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합을 통해 총체적 선교 네트워크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제25회 전략회의에서도 각 영역의 리더들이 모여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완수를 위해 필요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150여 개국 400여 단체를 대표하는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요강사로는 로렌 커닝햄(YWAM 창립자), 마크 앤더슨(콜투올 의장), 스티브 더글라스(국제CCC 총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모여 교회와 선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북한 문제와 디아스포라, 아시아선교, 선교의 다음세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난달 27일 중보기도와 예배로 시작된 콜투올 전략회의에서는 전세계를 북남미, 유럽/남동서 아프리카,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아시아/태평양 등 네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대한 선교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특별순서로 ISIS/난민, 북한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콜투올 한국대회는 낮 집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저녁집회는 일반성도들에게 오픈해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 특징. 낮 집회에서는 12개 예배팀이 예배를 인도했으며, 약 200개의 테이블에서 한국, 중국, 아시아와 서구 여러 나라에서 온 16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전략회의에 참여했다. 또한, 전문영역별 브리핑을 통해 업데이트된 최신 선교현황을 듣고 78개의 주제별 워크샵과 비즈니스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 미팅, 리더십 미팅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향후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밤에 진행된 오픈집회에서는 각각 '성경', '열방의 제자화', '선교적 지상대명령', '헌신과 위임'을 주제로 로렌 커닝햄 목사, 세인트 빈센트 케이스 목사, 마크 앤더슨 목사, 잉카이 목사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이끈 대표대회장 박종순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잠자는 성도들을 깨우고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예비된 일꾼들이 부르심에 응답하며, 또한 본 대회 동안 논의된 지상명령 완수에 대한 전략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안에 큰 돌파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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