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 제33회 총회, 회장 전영숙 권사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6월 29일(수) 11:3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포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기장 여성들의 모임인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가 지난 5월 26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33회 총회를 갖고 새 회기 사업안을 인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예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전영숙 권사(군포교회)가 신임회장에 추대돼 2년 동안 장로교단 여성들의 화합을 이끌게 됐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예장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장로교의 이름으로 모인 우리가 과연 장로교 신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지키며 그것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며, "교회 여성들이 신앙의 뿌리인 동시에 자양분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장로교회의 특징을 △철저한 말씀 중심의 신앙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뢰 △경건한 예배로 제시하고, 믿음의 어머니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이 세가지를 성실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와 성찬식을 통해 장로교회의 전통 계승과 함께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새 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채택됐으며,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교단별 사업을 공유했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9월 중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88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협의회 전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장로교여성협의회'로 창립됐으며, 본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이 1, 2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본교단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장해 왔다. 

신임원 명단. 

▲회장:전영숙(통합) <부>원계순(기장) ▲서기:문인순(대신) <부>송선옥 ▲회계:정순자(기장) <부>이은숙(대신) ▲총무:이동화(통합) ▲협동총무:김정분A 이난숙(통합) 천병숙 김옥경(대신) 김정분B 강인숙(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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