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제44회 총회 및 53회 큰모임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6월 22일(수) 10:23
▲ 지난 13일부터 15일 강원도 고성 설악비치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된 전국여교역자연합회제44회 총회 및 제53회 큰모임.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 강원도 고성 설악비치 켄싱턴리조트에서 제44회 총회 및 제53회 큰모임을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이영숙 목사의 인도로 43회기 일년사업 영상 보고,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교역자의 자기정체성'제하의 설교, 성찬식, 축도 순으로 마쳤다.
 
이어 박보경 교수는 '생명과 자비로 연대하는 여교역자:여성리더십의 관점에서'를 제목으로 한 주제강연에서 "여성사역자인 서서평 선교사와 김옥실 선교사는 생명과 자비를 실현하여 서로 연대했다"며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모성적 리더십의 특성을 분석해 설명했다.
 
첫날 열린 '생명자비연대페스티발'에서는 여교역자 34개 지회가 준비한 연극, 찬양, 율동 등의 경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항지회가 1등상인 생명상을, 대구경북지회가 자비상, 서울북부지회가 연대상, 광주전남지회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둘째날 진행된 제44회 정기총회에서는 업무보고에 이어 김혜숙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는 한편 가정폭력피해여성쉼터인 보금자리 남금한 원장과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화자 목사, 아동그룹홈 또 하나의 집 원장 한정숙 목사, 안식관 이미숙 목사 신임원장, 요양원 원장 임선옥 장로, 감사 탁혜경 목사 등에 대한 인준 절차를 밟았다. 총회 후에는 안식관 고애신 원장과 이미숙 신임원장의 이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한편 화요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사랑의 실천자'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수요일에는 한경호 목사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생명 목회와 여성의 역할' 제목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이영숙 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 현장에서 충성을 다하는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동역자들이 총회 및 큰모임을 통해 주 안에서 연대하며 쉼과 힘을 얻고 사역현장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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