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올랜도 총기사고 위로 서신 전달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6월 14일(화) 17:3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난 12일 새벽 미국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위로의 서신을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NCCK는 서신을 통해 "이번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근거 없는 증오와 혐오로 인해 발생한 끔찍한 범죄"임을 밝히고, "상처 입은 모든 이들과 마음을 같이 하며 위로와 치유,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하고, 무분별한 폭력의 사슬을 끊고 서로를 받아들임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세상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세계 교회와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NCCK는 "다시 한 번 끔찍한 폭력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번 참사로 인해 아파하며 기도하고 있는 미국교회와 미국 사회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의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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