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독서문화캠페인> 무더위는 독서열로 '이열치열'

[ 문화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6월 14일(화) 15:30

원어설교 작성하기(구자수/킹덤북스)

 설교에 열정을 가진 목회자라면 성경에 기록된 원어를 해석해 설교를 작성하는 것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원어성경으로 설교를 작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원어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축소시키는 것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저자는 문법적 역사적 해석원칙이나 본인이 성실하게 바른 해석법을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이 없는 광야에 비는 내리고(김진홍/쿰란출판사)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며, 영적인 깊이가 있는 설교를 해 온 김진홍 목사의 10번째 설교집이다. 그는 4페이지 설교, 이야기 설교, 분석 설교 등 다양한 설교 구성 방법을 본문에 맞게 적용하는 목회자로 정평이 나 있다. 내용이나 구성에서도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며, 효과적인 설교 샘플이 풍성한 책이다.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를 향한 예언 메시지(존 넬슨 다비/형제들의집)

 1852년 런던에서 존 넬슨 다비가 요한계시록에 있는 일곱 교회에 대해 일곱 편의 예언 메시지를 강해한 책. 저자인 다비는 교회가 황폐화 된 시대의 선지자로 불리며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였던 설교자. 이 책에는 신구약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꿰뚫는 선지자적 통찰력과 하나님의 섭리적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회가 황폐화된 이 시대 다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보자.

눈물 속에 홀로 핀 꽃(황명순/은혜출판사)

 전주 은혜교회의 담임인 저자는 고통 속에서 혼자라고 느끼고 삶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아픔을 이 책을 통해 나누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목사이자 여자로서 수치스럽고 아픈 과거를 드러낼 용기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자신이 모진 핍박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기록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원하셨기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증인에게 묻는 8대 질문(신원호/의정부성민교회)

 가톨릭 신자, 신천지 교인 등을 위한 전도책자를 펴냈던 저자 신원호 목사(의정부성민교회)가 이번에는 여호와의 증인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책자를 펴냈다. 병역거부, 수혈거부, 수차례의 재림예고 등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반해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신앙과 신념이라는 점에서 잘못된 신앙을 짚어내려는 저자의 열정이 녹아있다.

더 처치(미크 데버/아가페북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교회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교회와 일치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교회는 복음의 겉모습이어야 하고 성도들의 삶으로 복음이 증언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회의 특성과 목적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제시하며, 1부에서는 교회론을 성경적으로 숙고하고, 2부에서는 역사적인 면, 3부에서는 체계적이며 실제적인 면을 고찰한다.

교회를 세우는 기독교 세계관(노천상/생명나무)

 기독교세계관이란 사회참여나 인류 역사를 위해 무언가 공헌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교회를 바로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는 기독교 세계관은 개인의 세계관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교회 공동체의 세계관이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교회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세계관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치열하게 전개되는 영적 전쟁을 위해서는 세계관 변혁이 필수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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