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에 열광하는 동남아시아 청년들에게 복음을

[ 문화 ] 문화선교단 히스팝, 태국서 G-wave 대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6월 14일(화) 15:28
   

태국 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선교단 히스팝이 지난달 28~29일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여는 비보이, 커버댄스 대회인 'G-wave'를 개최, 수천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와 복음을 전했다.
 
태국 방콕의 중심지 시암에서 열린 'G-wave' 대회는 춤과 KPOP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로 태국에서는 4번째, 동남아시아에서 8번째 열렸을 정도로 동남아시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을 포함한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인근 나라들의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커버댄스 42팀, 비보이 60팀, 프리스타일과 퍼포먼스 50팀 등 총 150여 팀들의 참가로 역대 최고의 참가율을 기록했다.
 
히스팝측은 "한국의 크리스찬들이 여는 대회가 이만큼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퇴색되지 않는 '복음의 정신' 때문"이라며 "술, 담배, 마약을 금지하고 오히려 선명하게 드러내는 기독교 정신들이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선한 영향력들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HISPOP(히스팝)은 'His popular music, His popular culture(하나님의 대중음악 하나님의 대중문화)'라는 뜻으로, 비보이, 댄서, DJ, 랩퍼, 싱어, 기타리스트들이 팀을 이뤄 태국 방곡에 거주하며 동남아시아 선교의 전초기지를 세운다는 정신으로 문화선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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