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주제사업 실천 '전국 교도관 선교대회' 열려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6년 06월 13일(월) 09:51

총회 제100회기 주제사업 실천 일환인 '전국 교도관 선교대회'가 11일 과천교회(주현신 목사 시무)에서 열려 '담 안'의 화해와 '갇힌 자'를 위한 선교가 활성화 되기를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세광, 총무:문장옥) 주최로 전국의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교정사역을 격려하고, 복음의 열정과 사명감을 부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예배 설교를 통해 "교정선교의 열매는 바로 나타나지 않아 힘들고 지치기 쉽다"며 "담 안의 사람들을 누군가 돌봐야 하는데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된 교정 공무원들과 사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또 채영남 목사는 "담 안의 사람들은 물질이나 프로그램으로 고칠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며 "하나님을 믿고 따름으로 교정선교가 가능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에서는 교정선교에 헌신한 공로자와 근속자 등 9명에 대해 시상했다. 특별히 총회장 표창을 받은 4명은 교정선교 활성화(지정수 새희망교화센터 이사), 헌신적 수용자 교화(김안식 안양교도소장), 혁신적인 교화행정(김영식 장흥교도소장), 교도관 영성축제 지원(장복엽 세계로교정선교부장)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전세광 목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넘어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모둔 분들의 수고를 주님이 다 기억하실 것"이라며 "선한싸움 계속해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 후에는 과천교회에서 마련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친교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영식 장흥교도소장이 '회복적 정의'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교정선교 정보를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총회 교정선교협의회(회장:류홍석)와 (사)새희망교화센터(이사장:김성기)가 주관하고 과천교회가 후원했으며, 교정선교 사역자들의 가족들도 참석해 격려하는 의미로 특별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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