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교회, 두길교회와 함께하는 찬양의 향연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6년 06월 07일(화) 16:59
▲ 청주상당교회 갈보리 찬양대원들은 지난 5월 29일 두길교회를 방문해 친교를 나눴다.

【충북】 청주상당교회(안광복 목사 시무)는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시골의 작은 교회를 찾아가 예배와 찬양, 봉사, 친교를 나눴다. 상당교회 갈보리찬양대원 200명은 지난달 29일 두길교회(표성식 목사시무)에서 '두길교회와 함께하는 찬양의 향연'의 시간을 가졌다.
 
상당교회가 방문한 두길교회는 1904년 10월 10일에 마로덕 선교사(Luther Oliver McCutchen)와 이경문 전도사와 함께 설립한 교회로 초대교인인 김재순 씨는 무주지방 3.1 만세운동을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교회는 일제 강점기말 5년 정도 폐쇄되었다가 1954년 새롭게 예배당을 건축하고 지역복음화를 이루어 왔으며 당시의 건축물은 현재도 보존되어 나눔의 장소 교육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아웃리치에 참가한 성가대원들은 1500만원을 모아 두길교회에 수세식 화장실을 마련해 주고, 지역주민 초청 식사, 봉사,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촌교회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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