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찬송가공회 제34차 정기이사회

[ 교계 ] 공동이사장 전용재, 박무용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5월 04일(수) 13:50

지난 2월 교단장 합의를 통해 찬송가 정상화에 나선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지난 3일 서울역 그릴에서 제34차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등 운영 정상화 작업에 가속도를 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용재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와 박무용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가 공동이사장에 선출됐다. 

이날 이사회는 한국찬송가공회의 새 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감사보고와 결산보고를 받았다. 또 안건토의를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측의 이사 증원을 논의하려했지만 실현되지는 못했다. 이사회는 향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내부 정관 '법인 만 70세 정년제'를 결의하고, 문구에 해당년도 생일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또 지난달 22일 임시이사회에서 결의했던 총무 박노원 목사의 해임(사표수리) 건에 대해서는 최종 해임을 다시 확인했다. 

이사회는 각 교단 파송 이사건과 관련해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파송한 전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정지강 목사에 대해서도 명예사장직을 사임하고, 이를 확인하는 증빙서류를 보완제출하는 조건으로 재단 이사로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대해 정지강 목사는 "이사회 결의를 수용하겠다. 서회 명예사장직 사표를 내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2월 합의에 따라 오창우 목사와 강무영 장로를 이사로 파송한바 있다.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 신임이사 명단.
▲이사:오창우 강무영(이상 예장 통합) 전용재(기감) 윤기원(기장) 전병일(기성) 김수관(고신) 박무용 서정배 윤두태 신신우(예장 합동) 이명구(예감) 

신임원 명단.
▲공동이사장:전용재 박무용 ▲서기:윤기원 윤두태 ▲회계:전병일 이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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