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초청, 관객과 대화

[ 문화 ]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2'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4월 19일(화) 14:16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 선 여교사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는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2'가 최근 영화 상영 후 영화평론가 초청, 관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배급사인 (주)에스와이코마드는 지난 7일 개봉일에 맞춰 CGV영등포에서 영화평론가 허남웅 씨와 번역작가 이진영 씨를 초청해 영화 감상 후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으로서 느꼈던 점을 관객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애롤드 크론크 감독이 예전 고등학교에서 예술을 가르치던 시절, 실제로 겪었던 경험과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영화가 만들어졌다"며 "시점샷이 없기 때문에 비기독교인이 봤을 때에도 거부감이 없다"고 평했다.
 
번역작가 이진영 씨는 "종교를 말하는 것 자체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이를 핍박하는 것은 되려 믿는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 영화의 결말은 표현의 자유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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