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역대 기독교 영화 박스오피스 5위로 올라

[ 문화 ] 영화 '부활', 15만명 돌파로 순위 역주행 눈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4월 19일(화) 13:46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둘러싼 십자가 기적의 이야기를 담은 기독 서사 대작 영화 '부활'이 개봉 30일여 만인 지난 9일 관객 15만 명을 돌파,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활'은 영화 '회복'을 넘어 국내에서 개봉된 역대 기독교 영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개봉된 기독교 영화 중 '노아'(스크린수 952, 관객수 2,026,574),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스크린수 66, 관객수 841,006), '신이 보낸 사람'(스크린수 285, 관객수 423,026), '선 오브 갓'(스크린수 419, 관객수 329,029)에 이어 역대 5위의 흥행기록이다.
 
영화 '부활'은 개봉 4주차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직후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물러난 지 하루만에 다시 9위에 진입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개봉한 국내외 작품들 중 스크린 수 대비 가장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활'은 로마군 수장 클라비우스(조셉 파인즈)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후 부활의 사건을 맞아 3일간의 행적을 뒤쫓으며, 변화되는 내용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로빈 훗', '워터월드' 등을 연출한 케빈 레이놀즈가 감독을 맡았다. 현재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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