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 문화 ] 연극 '사랑해 엄마' 앵콜 공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4월 04일(월) 18:53
   

지난 2월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던 극단 이루의 '사랑해 엄마'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공연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선돌극장 극단 이루가 제작한 가족극 '사랑해 엄마'는 크리스찬 가정을 모델로 하나님께서 주신, 서로에게 가장 큰 축복의 관계인 부모 자녀 관계에 대해 그린 연극으로, 예수님 십자가의 희생이 우리의 죄사함과 구원을 이루어낸 가장 큰 사랑임을 강조하고 있다.
 
제작진들은 "믿는 가정 조차도 우리 나라 입시와 학력 중시 문화 등에 자유롭지 못한 현재의 상황에 가슴 아파하며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이 회복되어지기를 소망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이 연극은 엄마와 아이가 할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픈, 혹은 붙잡고 싶던 순간을 차례차례 보여줌으로써 엄마에게는 다시 보고 싶었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사진첩 같은 공연이, 자녀에게는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출연하는 '극단 이루'의 배우들 또한 서울신학대를 졸업한 홍성춘 집사(혜성교회), 조주현 집사(충신교회)를 비롯해 조은영, 장정애, 염혜란 등도 모두 신앙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해 엄마'는 올해 서울시(서울 연극센터) 청소년 관람 우수 권장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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