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새 집행부 구성 완료

[ 교단 ] 구 이사 전원 퇴임, 기금 위탁 운영도 구체화 될 듯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3월 29일(화) 17:25
▲ 3월 28일 총회 연금재단은 기금 위탁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1차 회의를 가졌다.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전두호)이 지난 3월 22일에 이사회를 열고 손석도 이사와 조준래 이사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새로운 이사회를 꾸리기 위한 최종 결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연금재단 이사회는 김정서 이사장 시절의 이른바 '구 이사들'을 모두 교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게 됐다.

두 명의 이사들의 사임은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손석도 이사의 경우 이미 지난 3월 17일 연금재단에 사임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조준래 이사는 바뀐 이사 정년에 따라 2015년 12월 14일부로 임기가 사실상 종료됐다. 

한편 연금재단은 지난 28일 기금 위탁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1차 회의를 열고 전체 기금을 전문 투자기관에 위탁운영하는 건을 결정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연금재단 이사회를 비롯해서 총회 임원회와 연금 가입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철훈 사무국장의 보고를 받고 위탁운영시 예상되는 수익율과 경비절감 사항 등을 인지하고 위탁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금재단은 (3월 28일 기준) 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위탁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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