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 성경을"

[ 여전도회 ] 여전도회, 대한성서공회와 캠페인 전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3월 22일(화) 16:36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박인자)가 2014년 쿠바 성경보내기 운동에 이어 올해 다시 '마다가스카르 성경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는 인구의 40%가 기독교를 믿고 있지만 극심한 가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며, 가벼운 병도 치료하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다가스카르 성경보내기 운동'은 2014년에 진행한 쿠바 성경보내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한 해 동안 지연합회들의 협력을 통해 성탄절이 오기 전 현지의 기독교인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통계상 마다가스카르 기독교인 중 73%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성경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47%나 되는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문자 교육과 동시에 성경이 보급된다면 큰 선교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위해 현지 성서공회와 한국의 여전도회가 협력함으로써 다시 한번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엔 1818년 영국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전해져 기독교 인구가 40%나 되지만, 여전히 토착종교를 믿는 국민이 절반을 넘고, 무슬림도 7%를 차지하고 있다. 

여전도회는 오는 12월까지 성경 1만 권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회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요청하는 연합회들에 홍보 브로슈어를 보내주고 있다. 여전도회가 성서공회를 통해 제작하는 성경은 한 권이 4000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문의 및 브로슈어 요청: 02)708-3228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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