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라마로 부활절 문화 이끈다

[ 문화 ] 주님의교회, '아버지의 집으로' 공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3월 22일(화) 11:59

주님의교회(박원호 목사 시무)는 오는 27일 주일 부활절예배드라마 '아버지의 집으로'를 공연하며 특별예배를 드리기로 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주님의교회 부활절 예배드라마는 한국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 절기를 보내는데 있어 하나의 좋은 모델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3년도에는 절기 살리기와 사순절과 부활절의 바른 의미를 교육하는 세대 통합예배에 중점을 두고 이웃을 초청했으며, 2014년도에는 '연합'이라는 의미에 비중을 두고 교회와 학교의 연합으로 특별예배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사명'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사도바울의 순종을 강조했다.
 
올해에는 분열된 사회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조건과 힘의 원리가 아닌 영적인 원리,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을 통해 참 용서와 화해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험난했던 야곱과 요셉의 인생을 통해 말할 예정. 박원호 목사는 "이 예배를 통해 교회와 세상 속의 모든 크고 작은 갈등의 관계가 마침내 요셉과 그 형제들처럼 화해와 화합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님의교회 부활절예배드라마 특별예배는 오는 27일 오전 9시와 정오, 오후 3시에 세차례 드려진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