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년 감사예배 및 문학상 시상

[ 문화 ]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등도 발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2월 17일(수) 09:47

1997년 창간 이후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기독교계 종합 문예지 월간 '창조문예(발행인:임만호)'가 2016년 2월 통권 제229호를 발행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5시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창간 19주년 기념 감사 예배 및 '제12회 창조문예문학상'(수상자: 임원식 시인) 등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5회 종려나무문학상(수상자: 황금녀 시인) 시상식과 제4회 아름다운문학상(수상자: 김행숙 시인) 시상식, 그리고 신인작품상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
 
이번 제12회 창조문예문학상 심사에는 문단 경력과 작품성 등을 반영하여 선별된 작품집이 최종 선에 올랐으며(심사위원: 시인 이성교, 시인 박종구, 평론가 이명재) 시집 '다듬이질하는 누이'를 쓴 임원식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5회 종려나무문학상 수상자에는 황금녀 시인이 선정됐다. 황 시인은 제주도 태생으로 잊혀져 가는 제주 방언 보급 운동에 큰 공을 세운 문학가다.
 
아름다운문학상은 창조문예 작가회의 회원 및 창조문예지의 유능한 문필자로 등단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제4회 수상자는 김행숙 시인의 수필집 '바다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한편 월간 '창조문예'는 창간 이래 연 1회의 신인상 제도와 수시 추천제를 통해 많은 신인을 배출해 왔다. 제19회 신인작품상에는 시 분야에 김재호, 박춘수, 신광덕, 윤성호, 정장복, 추연수 씨가 당선됐다. 그리고 추천제에 의해 시의 권은영, 이재원, 조성용, 조수민과 한시에 위공량, 수필에 정재규 씨 등이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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