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3.1절 기념예배 순서지 배포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2월 16일(화) 10:42
   
▲ 여전도회 120년사 다큐멘터리 영상에 등장하는 태극기와 여전도회 배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7~10대 회장을 지낸 김마리아 여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여전도회원들의 사명을 고취하기 위해 드려 온 3.1절 기념예배가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전국연합회는 지난 1982년부터 매년 3.1절을 앞두고 예배 순서지와 관련자료 등을 지연합회에 배포해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로 97주년을 맞이하는 3.1절 기념예배 순서지에선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등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에 있어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강조하며, 연합회 별로 예배와 헌금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든 소속 회원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북한 동포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요청했다.

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는 "일제의 압박 속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신앙으로 일어섰던 선배들은 분명 에스더의 신앙을 가진 애국자였다"며, "선배들에게 3.1운동이 기도운동이며 연합운동이었음을 잊지 말자"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홈페이지(www.pckw.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 지연합회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워드문서와 프리젠테이션 자료 형태로 제작된 삼일절 기념예배 양식을 올려놓았다. 자료는 예배 순서와, 삼일절 노래, 애국가, 여전도회가, 독립선언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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